김덕만 전 권익위 대변인 초청, 관행적 부패 척결해야

【동해=강원신문】황미정 기자 = 동해안권경제자유규역청(청장, 김동수)은 2일 대회의실에서 김덕만 전 국민권익위원회 대변인(사진)을 초청해 ‘청렴한 공직자의 자세’란 주제로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동해안권경제자유규역청(청장, 김동수)은 2일 대회의실에서 김덕만 전 국민권익위원회 대변인(사진)을 초청해 ‘청렴한 공직자의 자세’란 주제로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청렴전도사'로 알려진 김 전대변인은 " 우리는 초고속 압축 성장과정에서 잉태한 관행적 부패들을 청산하지 않으면 진정한 선진국이 될 수 없다"며, 핀란드 스웨덴 덴마크 등 북유럽 청렴선진국의 모델을 많이 배우자고 제안했다.

김 전 대변인은 특히 건전한 사회 건설을 위해 지도자층의 사회적 책임이 매우 크다며 이들이 매사에 솔선수범하는 것은 물론이고 다양한 청렴윤리 캠페인에 앞장 설 것을 촉구했다.

김 전대변인은 공직사회에서는 지연-혈연-학연-직장연고로 얽혀있는 온정연고주의 파벌문화를 척결할 것도 주문했다. 아울러 아무리 작은 부패행위도 무관용의 원칙에 따라 엄정처벌하는 문화가 정착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홍천출신의 김덕만 박사(정치학)는 청렴을 주제로 300여회 강의를 한데 이어 전국 언론에 3000여회 기고를 게재한 바 있고,'물질풍요에서 정신풍요로' 청렴선진국 가는 길' 등의 청렴저서가 있다.

bsh@gwnew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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