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중학교 교원 162명 참석, 자유학기제 수업혁신 연수 실시

【춘천=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17일 춘천 베어스관광호텔에서 도내 중학교 교원 162명이 참석하는 ‘2014 자유학기제 수업혁신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내년 도내 모든 중학교에서 자유학기제 실시를 앞두고, 자유학기제의 변화를 준비하고 주도할 수업혁신 연수로 교원의 역량을 높이고자 마련했다.

이에 앞서 지난 7일 도교육청은 교육부의 2016년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에 앞서 내년부터 도내 모든 중학교를 자유학기제 희망학교로 운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2015년 자유학기제를 대비하여 학생 활동 중심으로 교실 혁신을 이끌고자 현장 지도 경험이 풍부한 경력교사 두 분을 초빙하여 ‘자유학기제 프로젝트 수업’(박영란・서울공고 수석교사)과 ‘자유학기제 융합 수업’(서유정・동작중 교사)을 주제로 한 연수와 논의하는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김일종 학교혁신과장은 “자유학기제는 수업을 학생 활동으로 바꾸는 수업 혁신이 기본이며 핵심”이라며, “앞으로 몇 차례 더 수업 혁신을 위한 교원 연수를 실시하여 자유학기제가 빠른 시간 안에 정착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프로젝트 수업은 하나의 주제에 대하여 학생이 스스로 계획하고 과제를 수행하는 방식이며, 융합 수업은 같은 주제를 가지도 다른 교과의 교사가 함께 수업하는 방식이다.

shj@gwnew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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