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4일(토) 6일간 개최 … 다채로운 공연과 부대행사 펼쳐진다

【춘천=강원신문】황만호 기자 =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문화올림픽 기반 마련을 위해 개최되는 ‘2014강원국제민속예술축전’이 오는 10월 4일(토) 6일간의 대단원의 막을 올린다.

(재)강원국제미술전람회민속예술축전조직위원회는 2014강원국제민속예술축전을 ‘강원의 흥, 그 신명’을 주제로, ‘강원을 하나로, 신명을 세계로’를 슬로건으로, 10월4일(토)부터 10월9일(목)까지 강릉 대도호부관아(임영관)를 중심으로 열린다.

평창, 정선, 춘천, 일원에서 51종의 공연과 27종의 부대행사, 그리고 8종의 강원도 우수 공예품을 소개하는 민속전시, 4종의 성대한 경축행사 그리고 특별기획으로 임영관에서 창포다리로 이어지는 골목길에서 펼쳐지는 ‘골목에서 놀며! 쉬며!’ 등 5개 분야 91종의 다채로운 행사를 펼친다.

개막식은 10월 4일 오후 3시, 폭죽 한 발, 오후 5시 폭죽 3발 발사로 축전의 시작을 알린다.

이와 함께 취타대, 상복골농요, 강릉농악, 러시아 공연단 등 공연자와 참석내빈이 함께 강릉 경강로 주차장에서부터 주공연장인 대도호부관아까지 거리 공연 행진을 시작으로 축전의 서막을 알린다.

연희극단 해랑의 사전공연과 축전의 홍보영상이 끝나면 허대영 조직위이사장의 개막선언이 선포되고, 개막공연 “단오의 꿈”(심규만 연출)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어 창포다리 밑에서 장장 5분여에 걸친 화려한 불꽃쇼가 펼쳐지고, 뒤를 이어 대도호부의 동헌 건물에 LED 조명을 이용하여 환상적인 영상예술을 구현한 미디어 파사드, “임영관의 신비”로 화려한 2014강원국제민속예술축전 개막식의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참석내빈으로는 강원도경제부지사 김미영, 국립민속박물관장 천진기, 월정사 원행 스님, 강릉시장 최명희, 강원도의회 의원 김기홍, 오세봉, 김용래, 오원일, 홍성욱, 김연동, 신영재, 유정선, 장석삼 및 100여명의 내빈이 참석하여 축전의 개막을 축하할 예정이다.

허대영 이사장은 “2018평창겨울올림픽이 문화올림픽으로서 성공하길 기원하는 국민적 염원을 담아 이 축전을 준비했다”며 “강원의 전통문화의 원류에 바탕을 두고 현대적 감각을 더하여 향토적 예술성을 살려 관객과 호흡하는 행사로 많이 오셔서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축전 개막소감을 전했다.

한편, 10월 4일의 축전 개막 거리공연을 위하여 구 명주초등학교에서 강릉우체국까지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교통이 통제될 예정이다.

shj@gwnew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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