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특산물 순회전 개최

【속초=강원신문】황만호 기자 = 닭강정, 코다리강정, 젓갈, 오징어순대, 단풍빵, 심층수김치, 부각 등 속초시 관내 10여개 업체가 참여하여 그간 속초에서만 맛볼 수 있었던 속초 유명 먹거리를 한자리에 모아 이마트 속초특산물 순회전을 개최한다.

25일 포항점과 해운대점을 시작으로 개최되는 이번 순회전은 전국의 30여개 이마트를 대상으로 2주간씩 순차적으로 개최되며, 고객반응에 따라 1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판매행사로 수회 반복될 예정이다.

이번 순회전은 지역의 유명 맛집을 소개하여 고객유치 효과를 거두고자하는 이마트와 지역 특산물의 판로를 적극 확대하고자 하는 속초시의 의지가 서로 맞아 마련된 행사로 이번 행사를 통해 속초 특산물을 전국에 알리고 홍보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마트 본사 바이어와 대행업체에서는 이미 십여차례 속초를 방문하여 특산물과 맛집을 물색, 선정하였으며 선정된 품목에 대한 본사 품평회에서는 속초만의 맛에 대한 큰 호평과 함께 행사기간 동안의 엄격한 품질관리를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이미 ‘맛집여행’이 속초 관광의 트랜드로 자리잡은 요즘, 이번 행사를 통해 새로운 맛집의 탄생과 참가업체의 매출신장을 기대한다”며 “더 나아가 이마트와 지역특산물, 재래시장이 함께 협력하고 발전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kah@gwnews.org
저작권자 © 강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