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강원신문】김영걸 기자 = 평창군은 관내 고속도로 IC명칭 변경을 희망하는 여론에 따라 지난 8~9월 IC소재지 주민 등의 의견수렴을 거친 후, 9월 19일 군내 고속도로 IC 중 횡계IC, 장평IC 2개소의 명칭 변경을 한국도로공사에 공식 건의했다고 2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고속도로 IC 명칭 변경의 주요 내용으로는 횡계IC는 2018동계올림픽을 계기로 국내외 방문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마운틴클러스터의 관문인 “대관령면”의 명칭을 내방객들에게 각인시키고, 대관령의 브랜드 가치를 국내외적으로 확산·홍보하기 위하여 대관령IC로 명칭변경이 필요하다(횡계IC ⇒ 대관령IC).

또한 장평IC는 2018동계올림픽 개최도시인 “평창”의 브랜드가치를 확산시킬 뿐만 아니라, 군청 소재지에서 최단거리에 위치한 장평IC를 평창의 관문으로 소개함으로써 평창을 찾는 국내외 내방객들에게 랜드마크 역할을 위하여 평창(장평)IC로 명칭 변경이 필요하다.(장평IC ⇒ 평창(장평)IC)

군 관계자는 “이번 고속도로 IC 명칭 변경 건의는 2018 동계올림픽 Host City인 ”평창“의 브랜드와 지역적 가치의 확산·홍보를 통하여 지역발전의 계기로 삼고자 하는 군민들의 의지가 반영된 것인 만큼 원안대로 변경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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