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강원신문】최미숙 기자 = 가톨릭관동대학교(총장, 이종서)는 9월 1일 오전 10시 가톨릭 인천교구 최기산 보니파시오 주교 주례로 열린 개원미사를 시작으로, 정문 현판 제막식에 이어 오전 11시 30분 청송관 대강당에서 개교식을 가졌다.

가톨릭관동대학교(총장, 이종서)는 9월 1일 오전 10시 가톨릭 인천교구 최기산 보니파시오 주교 주례로 열린 개원미사를 시작으로, 정문 현판 제막식에 이어 오전 11시 30분 청송관 대강당에서 개교식을 가졌다.

이번 개교식에는 최기산 이사장을 비롯하여 이종서 총장, 최명희 강릉시장, 권성동 국회의원 등 내∙외빈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재현 교목실장의 개회기도를 시작으로 박문서 관리이사의 경과보고, 이학노 몬시뇰 이사장 대리의 설립정신 낭독에 이어 최기산 보니파시오 주교님의 개교선언과 이종서 총장에게 교기 전달이 있었다.

이종서 총장은 개교 기념사에서 “ 인천가톨릭학원은 1,000병상의 국제성모병원을 부속병원으로 출연하였으며 그 규모는 더욱 확대될 것이다. 또한 1,045억원에 달하는 수익용 기본재산을 쾌척하였고 매년 학교운영에 대한 지원이 계속될 것이다. 그리하여 최고 수준의 지방대학교로 육성하려는 비전과 발전전략도 제시하고 있다”고 말하여, “오늘 가톨릭관동대학교의 초대 총장이라는 임명을 받고 어느 때보다 무거운 책임감과 중압감을 느끼고 있으나, 이제는 더 이상 두려워하거나 주저함 없이, 여러분 반보 앞에선 오케스트라 지휘자가 되겠다던 약속을 한 걸음 앞에선 지휘자로 바꾸어 Great University의 꿈을 이루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관동대학은 2014년 9월 1일 개교식을 시작으로 인천가톨릭학원(이사장 최기산 주교) 산하 가톨릭관동대학교로 새롭게 출발하게 된다.

가톨릭관동대학교 관계자는 “가톨릭 교회의 정신에 입각해, 인간과 자연과 생명에 대한 경외심을 각성시키고, 진실한 자세로 삶을 살아가는 열정적인 전문인을 양성한다는 교육이념을 기반으로 기초교양교육의 강화와 학습환경개선을 위한 투자, 학생복지시설 확충 등 학생들의 교육환경을 위해서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가톨릭관동대학교를 메디컬테마캠퍼스로 특성화하기 위하여 의과대학을 중심으로 의료, 보건, 스포츠레저, 호텔관광 특성화 추진하여 맞춤형 핵심인력 양성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가톨릭관동대학교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아이스하키Ⅱ 경기장 캠퍼스 내 유치함으로써, 차후 올림픽을 대비한 교통 인프라 구축을 통해 수도권과의 접근성을 가지게 되며, 올림픽 특수를 통한 지역경제발전에 따른 취업률 상승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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