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관내 읍면 분회 및 개인별 대항전으로 치러졌다.
군은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 및 여가활동 활성화를 위하여 지난해 3,900만원 사업비를 투자하여 관내 경로당 140여 개소에 한궁을 보급했다.
한궁은 ‘투호와 다트’가 결합된 창시형 전통 생활체육종목으로 국내에서 개발되어 어르신들의 대표적인 체육종목으로 자리잡고 있다.
또한, 노인성 치매, 오십견, 집중력 향상, 스트레스 해소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경로당 등 실내에서 날씨와 시간, 기술에 관계없이 할 수 있는 어르신 맞춤형 운동이다.
심은옥 경로복지담당은 “이번 대회를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영위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궁 보급 활성화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의 노인인구는 전체인구의 21.8%로 UN에서 규정한 초고령사회에 진입하였으며, 노인인구 증가에 따라 군에서는 어르신들의 다양한 여가선용의 기회제공을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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