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들의 발을 직접씻겨 스승의 사랑과 섬김의 자세 배워

【강릉=강원신문】= 관동대학교(총장, 이종서)는 15일 오후 3시 본교 대학교회에서 부활절을 앞두고 스승이 제자의 발을 씻기며 사랑을 베푸는 ‘세족예배’ 를 가졌다.

관동대학교(총장, 이종서)는 15일 오후 3시 본교 대학교회에서 부활절을 앞두고 스승이 제자의 발을 씻기며 사랑을 베푸는 ‘세족예배’ 를 가졌다.

이번 세족예배는 이종서 총장을 비롯한 5명(최길선 부총장, 김남현 인문대 학장, 이희현 사범대 학장, 김경숙 학생처장)의 세족위원이 참석, 스승의 권위를 잠시 내려놓고 학생(기독교학과 김민준, 보건환경학과 김지호, 간호학과 박설희, 의학과 신우석, 정재훈)들의 발을 씻겨주며 사랑과 섬김의 마음을 전했다.

세족식은 예수께서 최후의 만찬 직전 제자들의 발을 손수 씻기며 섬김의 자세를 몸소 실천한 것에서 유래되었으며, 관동대학교는 세족예배 행사를 통해 학생들에게 스승의 사랑과 섬김의 자세라는 교육적 의미를 전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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