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경영전략 수립 등 그린리조트 조성노력 인정받아…녹색기업 현판식

【강원신문 김영걸 기자】원주지방환경청은 5일 오전 11시 30분, 강원랜드 에서 “녹색기업 지정서 수여 및 현판식”을 개최했다. 폐광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강원랜드는 “환경파괴 최소화”를 위한 녹색경영 비전수립 및 친환경 리조트 운영 등이 높게 평가되어 녹색기업으로 지정 됐다.

특히, 방치되었던 폐광 갱내수를 정화하여 조경수로 사용,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이행, 국내 리조트업계 최초로 국제표준에너지경영시스템 ISO 50001 인증 획득, 생태계 및 생물다양성 보호활동 추진 등 “기후변화 대응 및 그린리조트 구현”에 앞장서오고 있다.

“녹색기업”은 환경오염물질 저감 및 온실가스 배출 최소화 등 환경개선에 크게 기여한 친환경 경영 사업장을 지방환경청의 엄격한 심사와 평가를 거쳐 환경부장관이 지정하는 제도이며, 지정기간은 3년이다.

녹색기업으로 지정되면 환경분야 정기 지도·점검 면제, 환경개선 소요자금 및 기술 우대 지원 등 인센티브가 부여 될 뿐만 아니라 기업 홍보와 이미지 제고 효과가 뒤따른다.

원주지방환경청은 이번에 신규 지정된 강원랜드에 친환경리조트 선도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녹색경영 실천 우수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역할과 책임을 당부할 예정이다.

아울러, 녹색기업 지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녹색경영을 주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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