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보건소가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알리고 국민의 위급한 상황에서 생명을 보호할 수 있도록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지역주민 및 직장인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한다.

가정이나 주변에서 심정지 및 응급처치 환자가 발생했을 때, 골든타임 4분안에 신속하고 적절한 심폐소생술을 통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에는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은 올해 7월과 8월을 제외한 매월 둘째, 넷째 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1시간 동안 보건소 또는 신청 사업장(직장 단위 요청 시)에서 실시한다.

교육내용은 응급처치 중요성 등 이론 교육,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및 관리방법, 이물질에 의한 기도폐쇄시 응급처치 요령과 함께, 실제 응급상황에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마네킹을 이용한 심폐소생술 실습으로 진행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사람 또는 기관·단체는 양양군 보건소 보건정책과(670-2536, 2953)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보건소는 앞으로도 관내 유치원·어린이집, 초·중·고등학교,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의무기관, 마을회관, 요양원, 경로당 등의 시설·기관과 지역주민들에게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신승주 양양군보건소장은 “심정지의 발생은 예측이 어렵지만 심폐소생술 교육을 한번 받아놓으면 응급상황에서 누구나 생명을 구할 수 있다”며, “많은 분들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 및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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