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양경찰서는 동해중부 전 해상 풍랑특보에 따라 연안 안전사고 위험성이 있어 그 위험성을 국민에게 미리 알리는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단계를 20일 새벽 3시부로 발령한다고 밝혔다.

기상예보에 의하면 20일 새벽 3시부터, 동해 중부앞바다를 중심으로 6~15m/s의 강한 강풍이 불고 바다 물결도 1.0~4.0m로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로 인한 해양 안전사고 및 해안가 일대 높은 너울성파도가 주기적으로 유입되는 만큼 방파제(테트라포드)·갯바위 등 동해안을 찾는 관광객들의 안전사고가 우려된다. 

또한 동해해양경찰서는 연안해역의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위하여 3월 14일부터, 유관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항·포구 및 방파제 안전관리시설물 유지보수 상태 등을 점검하고 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올해 들어 위험예보를 총 9회 발령하였으며, 작년 한해 연안사고가 28건이 발생하고 2024년에도 지속적으로 연안사고가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해상뿐 아니라 관광객이 자주 찾는 해안가에서도 각별한 주의를 요하니 월파 및 추락사고 위험이 있는 방파제, 갯바위 등은 출입을 삼가하고 겨울철 동해안 해안가를 찾는 관광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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