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보호관찰소(소장 신욱)는 2023년 하반기 전국 58개 보호관찰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법무부 인권보호 상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19일 밝혔다.

인권보호 상황평가는 매년 2회 실시하며 평가항목은 대상자에 대한 취업알선, 경제지원, 생계유지․학업 등을 고려한 사회봉사 탄력집행, 미담사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얼마나 노력을 기울였는지 측정하여 우수기관을 표창한다.

강릉보호관찰소는 작년에 다둥이가정(8남매) 주거환경개선, 지적장애가 있는 보호관찰 청소년 심리치료 및 사회적응 지원, 대상자(65세) 합동결혼식 주선 등 많은 분야에서 인권친화적이고 따뜻한 법집행으로대상자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고령 농가 일손돕기로 농민으로부터 감사의 편지를 받기도 하였다.

신욱 소장은 “대상자들의 재범방지에 기관의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앞으로 이들의 안정된 사회정착을 위해 직업훈련, 심리치료 등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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