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방병무청(청장 김동욱)은 19일 강원영서지역의 첫 동원훈련을 맞아 병력수송 과정에서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예비군 수송 버스 집결지에서 훈련장소까지 수송과정 전반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동원 훈련에 참가한 예비군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동욱 청장은 수송버스 집결지인 인제군 농특산물판매장에서 운전자 음주측정, 차량점검 등 중간집결지 조치사항을 확인하고, 수송 버스에 직접 탑승해 훈련장소인 양양동원훈련장까지 수송 간 안전 수칙 준수 여부와 재난 안전통신망 단말기를 활용한 실시간 보고 체계도 점검했다.
강원지방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철저한 점검을 통해 안전한 수송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예비군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청취하여 동원훈련에 대한 만족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강원영서지역 예비군 병력동원훈련은 19일을 시작으로 12월 12일까지 실시된다. 올해 동원훈련 대상은 병은 전역한 다음 해 4년 차까지, 장교·부사관은 6년 차까지 해당되며 올해 전역한 사람은 동원훈련 대상에서 제외된다.
훈련 대상 예비군에게는 동원훈련 통지서가 입영일 7일 전까지 등기우편, 모바일앱 또는 이메일(E-mail)로 송달되며 개인별 동원훈련 일자와 훈련부대 교통편은 본인 인증 후 병무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