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시청 1층 로비에 전시

강릉시는 ‘제9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이하여 기념 사진전을 개최한다. 제2연평해전,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 등으로 인해 희생한 호국영령들을 추모하고 국토수호의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된 이번 기념 사진전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강릉시청 1층 로비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전시되는 사진에는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도발 등 주요 서해수호 사건의 진행 경과, 피해 상황 등이 담겨 있다.

‘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2002년 6월), 천안함 피격(2010년 3월), 연평도 포격 도발(2010년 11월) 등 북한의 서해 도발에 맞서 대한민국의 바다를 지킨 순국선열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날이다.

시는 향후 보다 많은 시민들이 서해수호 사건에서 우리나라를 지키기 위해 용맹히 맞서다 숨져간 55용사를 기억할 수 있도록 알려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매년 3월 넷째주 금요일이 ‘서해수호의 날’임을 아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지 않다”라며, “이번 기념 사진전을 통해 서해수호의 날의 의미를 다시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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