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시장, 이상호)는 3월 15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지난해 11월부터 동절기 기온저하 등으로 휴장했던 반려동물 놀이터를 재개장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소도동 24-2 일원에 1,500㎡ 규모로 조성된 반려동물 놀이터는 중·소형견과 대형견 놀이터로 나뉘어 조성되어 있으며, 잔디 운동장, 펫 오르기, 펫 시소, 음수대 등 반려동물과 반려인들을 위한 편의 시설과 분쟁을 방지하기 위한 CCTV가 설치되어 있다.

반려동물 놀이터에는 동물 등록을 한 반려동물만 입장 가능하며, 입장 전 목줄과 인식표를 착용해야 한다. 또한, 동물보호법에 따른 맹견은 입장할 수 없고, 안전을 위해 13세 미만 어린이는 보호자 동반으로 입장하여야 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휴장한다. 또한, 하절기(6~8월)에는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할 예정이다.

다만, 운영 기간 중 확장공사와 그늘막의 설치 공사가 예정되어 있어 해당 공사 기간에는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임시 휴장에 들어간다.

시 관계자는 “운영 기간 동안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의견 청취를 실시하여 놀이터 운영상의 미흡한 점을 파악하고 시설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며,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시설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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