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 의료인문케어센터 사업단(단장, 정성미)는 13일, 춘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교육, 연구 및 의료인문케어 실천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성미 의료인문케어센터 사업단장과 김미정 춘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장 등 각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양 기관은 지역사회의 의료인문 공동체 실현과 인문의료문화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펼쳐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의료인문케어 교육 및 실천 ▲의료-인문 아카이브 구축을 위한 지원 ▲연구 협력과 연구 성과의 교류 ▲각종 의료·인문 활동 기획 및 주최 ▲기타 양 기관 상호 발전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의 상호 교류 및 지원 등이다.
정성미 의료인문케어센터 사업단장은 “전인적 돌봄을 위해 질병을 개인의 문제가 아닌 우리의 문제로 공감하고 연대하여, 환자와 환자 주변에 있는 고통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때 우리의 돌봄이 시작된다”며,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의료인문케어센터 사업단이 지역사회 인문의료 커뮤니티의 거점으로 자리잡고 앞으로 유관 기관과의 협력과 소통을 통해 지역 공동체의 건강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대학교 의료인문케어센터 사업단은 2023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선도연구센터(CRC)’ 지원사업 부문에 선정되어 질병 치료 중심의 의료를 넘어서 질병으로 고통을 겪는 환자, 환자 보호자, 사회를 전체적인 관점에서 돌보는 인문케어의 이론과 방법론 연구, 의료인문케어 교육 및 실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