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는 느리게 우리의 대응은 빠르게' 등 기후변화 주제 강의 개설
원주지방환경청은 11일부터, 명예환경감시원 온라인 교육을 확대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명예환경감시원 제도는 지역사회의 각계각층 인사를 감시원으로 위촉해 정부의 환경오염 감시기능을 보완하고 쾌적한 지역환경을 유지하고자 1987년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원주지방환경청 관내에서는 현재 432명이 활동하고 있다.
명예환경감시원으로 위촉받기 위해서는 4시간의 소양교육을 이수하여야 하는데, 명예환경감시원 온라인 교육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온라인으로 소양교육을 수강할 수 있도록 원주지방환경청과 충북녹색환경지원센터, 국가환경교육센터가 협업하여 지난 2022년 7월부터 운영 중인 교육 시스템이다.
올해는 ‘기후변화는 느리게 우리의 대응은 빠르게’ 등 기후변화와 미세먼지에 대한 교육이 추가되었으며, 교육 전용 누리집(edu-cbgec.or.kr)에서 모바일과 PC를 통해 누구든지 수강이 가능하다.
이율범 원주지방환경청장은 “이번 확대된 온라인 교육강의를 통해 많은 분들이 명예환경감시원으로 위촉되길 바란다”며, “위촉된 명예환경감시원분들이 지역 환경보전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