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14명의 사회봉사자들은 강릉시 운정동의 방치되어 잡초만 무성했던 하우스 잡초를 치우고 오래된 차광비닐 등을 걷어낸 후, 성토하여 다시 농사를 지을 수 있는 시설로 바꾸는 일에 구슬땀을 흘렸다
지난 3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14명의 사회봉사자들은 강릉시 운정동의 방치되어 잡초만 무성했던 하우스 잡초를 치우고 오래된 차광비닐 등을 걷어낸 후, 성토하여 다시 농사를 지을 수 있는 시설로 바꾸는 일에 구슬땀을 흘렸다

춘천보호관찰소강릉지소(소장, 신욱)는 농사를 짓고자 하나 고령으로 농사를 포기했던 농가들에 대해 황폐화 된 경작지의 복구 등 사회봉사를 통해 영농의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 3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14명의 사회봉사자들은 강릉시 운정동의 방치되어 잡초만 무성했던 하우스 3개 동(990㎡) 내에서 잡초를 치우고 오래된 차광비닐 등을 걷어낸 후, 성토하여 다시 농사를 지을 수 있는 시설로 바꾸는 일에 구슬땀을 흘렸다

사회봉사자들의 노력으로 올해 농사를 다시 시작하게 된 강OO(82세, 남) 농업인은 “놀고 있는 땅이 안타까웠지만 힘이 들어 손댈 엄두를 내지 못했는데 이렇게 도와주어 다시 농사를 시작하겠다는 용기가 생겼다”고 말했다

신욱 소장은 “힘이 들어 땅이 있어도 농사를 포기하시는 어르신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안타까운 일이다. 영농의지가 있으신 분들은 언제든지 보호관찰소에 도움을 요청해주시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강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