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감축 및 대기환경 개선에 총사업비 26억 3천8백만 원 투입

횡성군청 전경
횡성군청 전경

횡성군(군수 김명기)이 온실가스 감축 및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총사업비 26억 3천8백만 원을 투입하는 2024년 전기자동차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지원 대상은 승용(중·대형, 소형, 초소형), 화물(소형, 소형 특수), 화물(경형, 초소형), 버스(대형, 중형)이며, 지원 규모는 총 179대로 승용 90대, 화물 85대, 승합 4대이고, 상·하반기 2회로 나누어 보급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90일 전부터 계속하여 횡성군에 주소를 둔 자로 개인, 법인,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지방공기업(중앙행정기관은 제외) 등이다.

횡성군은 승용, 화물 물량의 10%는 취약계층(장애인, 차상위 이하 계층, 상이·독립 유공자, 소상공인)과 다자녀 가구, 노후 경유차 대체 구매자, 생애 첫 차 구매자, 어린이 통학목적 차량 구매자 등을 우선순위 대상으로 선정하여 보급한다고 밝혔다.

또한 승용의 10%는 택시 물량, 화물의 20% 택배 등 운송 사업 물량, 화물의 10%는 중소기업 생산 물량으로 우선 보급할 방침이다.

추가보조금으로는 택시는 국비 250만 원을, 차종에 따라 차상위 이하 계층은 구매 시 국비의 20~30%, 어린이 통학 차량용 승합차 용도로 구매 시 국비 지원액의 20% 추가 지원된다.

신청은 차량을 계약한 뒤 제조·판매사를 통하여 온라인 전산시스템(저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으로 신청하여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횡성군 홈페이지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투자유치과 에너지팀(☎033-340-4773)에 문의하면 된다.

횡성군 임광식 투자유치과장은 “전기자동차 보급을 통해 공기오염과 환경파괴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질소, 매연 및 미세먼지의 배출을 줄이고자 한다.”라며 “횡성군은 미래 세대를 위해 미세먼지 감축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지속해서 관심을 가지고 각종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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