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기반의 시민 체감 및 미래환경변화 대응 위한 조직개편안 마련

속초시청사 전경.
속초시청사 전경.

속초시는 개청 이래 60년 만에 처음으로 실시한 조직분석 및 진단 연구용역의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민선 8기 제2차 조직개편에 돌입한다.

속초시는 내외부 행정환경 변화에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직 재설계 및 중장기 효율화 방안을 마련하고자 직무분석 및 조직진단을 지난해 8월부터 실시했다.

2차 조직개편은 민선 8기 목표 달성을 위해 지역관광수요 및 사회문화적 트렌드를 반영한 글로벌 관광도시로써의 인프라를 확충하고, 더불어 다가올 생활인구시대를 대비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특히, 행정관리 업무의 전문성을 위한 국 체제 개편, 공공 및 민간영역 빅데이터 관리기능 통합, 미래 관광과 문화 수요에 대응하는 전문조직 개설, 도심지 개발 분야와 시민욕구 신속대응을 위한 기능 등에 대해 팀을 신설하고 강화하는 등 4개 분야에 대한 단·중장기 단계별 적용 방안을 마련하였다.

속초시는 이날 보고된 용역 결과를 토대로 조직개편안을 수정·보완 후 최종 조직개편안을 마련하고, 의회 보고 및 조례 개정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여 올해 7월 적용할 계획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민선 8기 제2차 조직개편을 통해 미래 100년의 지속발전가능한 글로벌 관광도시로 대도약할 수 있도록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매년 2천5백만 명의 관광객이 찾아오는 속초시는 민선 8기 1차 조직개편을 통해, 동서고속철도 착공과 예비문화도시·국토부 거점육성형 투자선도지구 등 많은 사업들이 선정되었으며, 하수도정비기본계획 환경부 승인 등 다수의 국비 사업을 확보하는 등 여러 성과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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