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주차정산 시스템 도입으로 스마트한 원스톱 정산시스템 구축
2024년 3월부터 공사시행, 유·무인 병행 후 완전 무인화 추진

춘천도시공사가 오는 4월까지, 순차적으로 공영주차장 무인화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금번 도입되는 무인정산시스템은 직원 없이 요금 정산이 가능하고, 카드결제 전용으로 운영되는 시스템이다.

요금정산을 위해 직원이 결제를 대신하던 번거로움을 없애고, 신속하고 정확한 정산을 통해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증진하고 쾌적한 주차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 종이 할인권을 폐지하고 웹·바코드 할인권을 신규 도입하여 정산시스템을 선진화하고, 일부 주차장에 사전무인정산기를 배치하여 즉시 출차를 가능하게 한다.

대상 주차장은 ‘동부시장, 풍물시장, 은하수거리, 제일중앙시장, 춘천시청 지하, 석사근린, 춘천시청 별관, 낙원노외, 스카이워크 주차장’으로, 공사기간에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무료로 운영된다.

무인정산시스템 설치 후, 2~3개월간 유·무인 운영을 병행하고, 완전 무인화 후에도 24시간 전용콜센터 운영으로 실시간 민원을 해소할 방침이다.

더불어 2024년 하반기까지 주차장 정기권 신청 등의 민원 업무를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도록 전산화하고, 경차 등의 감면대상 차량을 자동으로 감면하는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홍 영 춘천도시공사 사장은 “춘천도시공사 경영효율화 방안의 일환인 공영주차장 무인화 사업을 통해 공사의 수지율을 개선하고, 시민 편의를 증진시키는 선진주차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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