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자경로당(효자남길 52-5) 지상 1층(33평) 규모 신축 및 22면 주차장 조성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최근 북삼동 지역에 신축경로당을 개설하고 본격적인 노인 복지 증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초고령화에 따른 노인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되고 있는 가운데, 경로당이 개설된 북삼동 6통, 16통 지역은 노인 복지시설이 전무하여 대로를  건너 인근에 위치해 있는 경로당을 이용하는 등 주민 불편은 물론 안전사고 위험이 상존 했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8월 사업비 총 4억 여원을 투입, 효자남길 52-5번지에 지상 1층(연면적 111.51㎡) 규모의 방 2개, 거실 1개, 주방, 화장실 등으로 구성된 효자경로당을 준공했다.

특히, 총 22면의 공영주차장도 조성되어 경로당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편의를 높였다.

8일 오전 11시 효자경로당에서는 심규언 시장을 비롯한 이동호 시의장, 최종수 대한노인회 동해시지회장, 지역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이 열렸다.

이날 개소식은 경과보고에 이어, 기념사, 축사, 현판 제막 등 순으로  진행됐으며, 지역주민 함께 경로당 개소를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개소식에 참여한 한 주민은 “그동안 북삼동 6통, 16통에 경로당이 없어 소통의 공간이 부족했는데, 경로당 신축에 아낌없는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석해진 가족과장은 “고령화 사회에 선제적 대응으로 어르신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다양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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