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소방서(서장 이재동)는 최근 태백시 절골 취수댐 일대에서 해빙기 내수면 수난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구조대 16명이 참가한 가운데 얼음이 녹는 해빙에 맞춰 내수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대비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태백소방서 구조대원들은 각종 스쿠버 등 수난구조장비 점검, 해빙기 얼음 붕괴 사고 시 구조 대상자 탐색 및 구조방법 숙달 훈련, 냉수 적응 및 아이스다이빙 훈련을 중점으로 실시했다.
소방서는 훈련 중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준비운동과 장비점검을 실시했고, 현장안전점검관을 지정하여 대원들의 안전을 우선으로 진행했다.
김태환 대응총괄과장은 “요즘처럼 날씨가 바뀔 때 많은 사고가 발생한다.”라며 “이 훈련을 통해 해빙기 사고를 신속하게 대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