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시, 대체인력 투입을 위해 비활동의료인 정보 확보 노력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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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 5일 오후 5시에 18개 시군 보건소장과 비상진료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날 보건소장들은 지역의 의료체계가 도내 대형병원에 집중되어 있는 상황에서 이 병원들이 정상진료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역내 군의관 및 공보의를 선제적으로 배치하는 것이 필요하며, 이 경우 보건소·지소 공보의 배치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의지를 한목소리로 밝혔다.

응급실 운영과 관련하여 도내 4개 대형종합병원의 응급실 내원 환자는 3월 5일 기준 238명으로 지난주 화요일(2.27.)과 비교 시, 13명 가량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중증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을 통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응급의료 종합상황판을 활용하여 응급실 병상 정보와 진료 가능여부를 소방, 시군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있다.

이경희 강원특별자치도 복지보건국장은 “의료진 파업 사태가 3주 차에 접어들면서 남아있는 의료진의 피로도가 가중되고 있다”며, “필요시 대체인력 투입을 위해 도내외 네트워크를 총동원하여 비활동 의료인에 대한 정보를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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