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10년간 미래산업글로벌도시 조성을 위한 기본구상안 마련

강원특별자치도 전경.
강원특별자치도 전경.

강원특별자치도는 '미래산업글로벌도시 개발 종합계획'에 대한 기본구상안(초안)을 마련하고, 전문가 토론회 및 주민공청회 등 다양한 의견수렴을 거쳐, 종합계획을 오는 7월까지, 좀 더 체계화‧구체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래산업글로벌도시 개발 종합계획'은 도정비전과 목표, 강원특별법에서 제시한 주요 항목과 핵심특례를 바탕으로 한 최상위 법정계획으로, 첨단산업과 청정환경이 융합하는 새로운 “미래산업 글로벌도시” 조성의 구체적 실현방안을 마련하고, 향후 10년간(2024~2033) 강원발전의 방향타 역할을 제시할 계획이다.

'미래산업글로벌도시 개발 종합계획'기본구상(안)은 우선, 비전을 도정비전인 “미래산업글로벌도시”를 바탕으로 “국가 신성장 동력을 선도하는 미래산업도시!, 누구나 찾고 싶고 살고 싶은 글로벌도시!”로 구체화하고, 목표를 ‘미래산업 선도도시’, ‘찾고 싶은 열린도시’, ‘살고 싶은 쾌적도시’로의 3대 목표로 설정하였다.

또한, 산업, 관광 등 첨단산업 육성과 체류형 생활인구 확대를 위한 핵심 전략으로 「5+1」 전략을 포함한 9대 전략을 제시하였으며, 전략별 정책과제 및 세부 추진사업 등에 대해선 도, 시군, 교육청, 전문가들과의 추가 협의를 통해 수정‧보완하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내 최고의 도시, 농촌 정주 인프라, 청정자연 생태계, 글로벌 교육환경을 통해 살고 싶은 정주도시로 육성할 계획이다.

향후, '미래산업글로벌도시 개발 종합계획' 초안(기본구상안)을 바탕으로 전문가 토론회 및 권역별 공청회 등을 거쳐 도민 및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추가 의견을 수렴하고,개정 특별법 본격 시행(6.8.) 이후 종합계획 심의회 심의‧의결(6월),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동의(7~9월)를 거쳐 종합계획을 최종 확정‧고시할 계획이다.

또한, 종합계획 수립안이 확정되면 산업, 관광 등 향후 수립될 분야별 중장기 발전계획 등에 대한 기본방향과 지침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미래산업글로벌도시 종합계획이 도민이 실제 체감하고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실효성이 확보된 살아있는 계획이 될 수 있도록 강원특별자치도민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여 종합계획을 최종 완성하여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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