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람원과 한우리작업장으로 직접 찾아가 프로그램 진행 
신체활동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정기적 건강 체크 병행

횡성군보건소는 ‘장애인 작업장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3월 4일부터 오는 12월 4일까지 40주간 운영한다.
횡성군보건소는 ‘장애인 작업장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3월 4일부터 오는 12월 4일까지 40주간 운영한다.

횡성군보건소(소장, 김영대)는 장애인의 체력과 건강의 증진을 위해 보람원과 한우리작업장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건강관리 프로그램인 ‘장애인 작업장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3월 4일부터 오는 12월 4일까지 40주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장애인의 편의성과 운동의 지속성을 고려하여 근무지 내에서 진행하며, 보람원에서는 매주 월요일 1회, 한우리작업장에서는 매주 수요일 1회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장애인 작업장의 근로자 중 83%는 지적장애인이며, 2020년에 실시한 장애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적장애인 중 15.5%가 중등도 이상의 비만인 상태이다.

또한 비장애인 인구에 비해 장애인 인구에서 2배 이상의 만성질환 유병률이 나타나고 있어 장애인의 건강관리를 위한 프로그램 마련이 필요한 실정이다.

횡성군보건소는 ‘장애인 작업장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3월 4일부터 오는 12월 4일까지 40주간 운영한다.
횡성군보건소는 ‘장애인 작업장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3월 4일부터 오는 12월 4일까지 40주간 운영한다.

이에 횡성군은 높은 비율의 지적장애인이 일하고 있는 작업장을 대상으로 하여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함은 물론이고, 정기적 건강 체크와 프로그램 진행 전후 비만 개선율을 측정하는 등 사후 관리를 할 방침이다.

횡성군보건소는 준비운동과 유산소, 근력, 만성질환 예방 운동, 정리운동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였으며, 근골격계 기능의 보호와 향상을 위한 필수 동작 수행과 운동 전후 상해 예방을 위한 스트레칭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영대 소장은 “참여하는 장애인 작업장 근로자들이 체력과 근력 강화뿐만 아니라 성취감과 스트레스 해소와 같이 심리적, 정신적 안정감도 가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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