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을 빛낼 강원도립극단 배우 단원 5기 7명 선발
오는 12월 31일까지 강원도립극단 운영실의 모든 작품에 배우로 참여

강원문화재단은 2024년 강원도립극단을 이끌어갈 배우 단원 5기를 선발했다.
강원문화재단은 2024년 강원도립극단을 이끌어갈 배우 단원 5기를 선발했다.

강원문화재단(대표이사, 신현상)은 2024년 강원도립극단을 이끌어갈 배우 단원 5기를 선발했다. 경쟁률은 8대 1이다.

배우 단원에는 류창우(57, 서울), 김승기(39, 서울), 최영은(36, 강원), 신정웅(33, 서울), 박철웅(31, 강원), 안예은(28, 강원), 윤선희(25, 서울)로 총 7명이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화예술기관·단체 연수 단원’에서 일부 보조금을 받아 운영하는 연수 단원에는 이두혁(29, 강원)이 선발됐다.

배우 단원은 2024년 강원도립극단 운영실의 모든 작품에 배우로 참여하며 제작단원은 연습과 공연 진행 업무를 하는 컴퍼니 매니저로 활동한다.

33년째 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류창우 배우(57, 서울)는 “강원도립극단 운영실 역사상 최초의 최고령 배우 단원이지만 뒤쳐지지 않는 열정을 가지고 있다. 우리 단원들과 같은 연극 동지로서 긍정적인 도전과 자극을 주며 함께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원도립극단 운영실에서 주최하는 배우술 훈련을 참가하며 단원의 꿈을 키웠다는 최영은(37, 강원) 배우는 “민간 극단 특성상 배우뿐만 아니라 다른 임무를 수행해야 했기 때문에, 연기에 온전히 집중하는 시간이 목말랐다. 도립극단의 안정적인 시스템 속에서 배우로서 역량을 강화하고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무대 위에 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강원문화재단 강원도립극단 운영실은 오는 5월, 강원문화재단 창립 25주년을 기념하며 강원을 대표하는 영원한 청춘시인 박인환의 시세계와 삶을 다룬 음악극 <가객 박인환>을 도내·외 순회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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