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3개소, 업소당 80%로 최대 600만 원 지원

양양군청사 전경.
양양군청사 전경.

양양군이 식품·공중위생업소의 환경개선을 통한 이용객 편의 증진 및 영세 소상공인 소득증대를 위해 2024년도 식품·공중위생업소 환경개선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6개월 이상 양양군에 대표자 주민등록지 및 영업장을 두고 영업 중에 있는 '식품위생법'에 따른 일반음식점과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른 숙박업소이다.

지원내용은 ▲음식업소는 외벽·간판·배수·환기시설 정비, 식탁 입식형 전환, 개방형 주방, 화장실 남녀 구분 등이며, ▲숙박업소는 외벽·간판·복도·계단 및 조명 정비, 접객대 개방형 전환, 조식 제공시설 설치 등이다. 단, 가전제품 및 단순 집기류, 소모품 구입 등은 지원 제외된다.

지원 대상은 관내 음식업소 15개소, 숙박업소 8개소로 총 23개소이며, 지원한도는 업소당 최대 600만 원으로 소요금액의 80%까지이다.

신청접수는 양양군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조하여 오는 3월 7일부터 15일까지, 신청서류를 양양군보건소 보건정책과 공중위생팀을 방문하거나 우편(등기)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후 군은 신청업소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장조사를 실시한 후, 환경개선의 필요성, 기대효과 등 심의위원회의 종합평가를 거쳐 최종 지원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지원금은 사업이 완료되면 정산 후 지급할 계획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음식·숙박업소 노후시설 개선을 지원하여 위생적이고 주민과 방문객들이 편히 머무를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18년도부터 지난해까지 관내 음식점·숙박업소 등 169개 업소(음식점 95, 숙박업소 69, 이용실 5)에 대한 환경개선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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