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농산물 활용 디저트 취·창업과정, 캐릭터 기획·디자인 등에 30명 모집

양양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는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직업교육훈련생 30명을 모집한다. 직업교육과정 모집 대상은 경력단절 및 이·전직이 필요한 재직여성, 자영업자 등 취․창업을 희망하는 여성이다.

모집 과정으로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디저트 취·창업과정(제과 제빵기능사 이론·실기, 세무·회계 마케팅, 현장견학 등)에 15명을 ▲이모티콘 크리에이터 및 캐릭터 디자인 과정(그래픽 기초교육, 저작권·마케팅, 이모티콘 기획 드로잉 제작, 굿즈·캐릭터 디자인 크리에이터 교육)에도 15명을 모집한다.

과정별 교육기간으로 ▲지역농산물 활용한 디저트 취·창업과정은 4월 1일부터 7월 24일까지(기간 중 55일, 하루 4시간) 진행되고, ▲이모티콘 크리에이터 및 캐릭터 디자인 과정은 4월 12일부터 7월 31일까지(기간 중 53일, 하루 4시간) 진행된다.

교육훈련을 희망하는 여성은 양양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된 모집 안내문을 참조한 후, 각 과정의 모집일까지 새일센터(양양군평생학습관 내)에 방문하여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되며, 새일센터에서는 일자리협력망위원회의 및 면접심사를 통해 훈련생을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직업훈련교육비는 5만원이 자부담(취약계층 면제)이나, 교육 수료 또는 취창업 시 환급된다. 특히, 출석률이 80% 이상인 훈련생에게는 과정별로 교육 기간 중 5만원~10만원의 교통비가 지급될 예정이다.

선발된 훈련생은 각 과정별 교육과정에 참여하여 1일 4시간에 걸쳐 전문강사의 이론·실습교육을 받게 되며, 이후 분야별 전문성을 토대로 취업 또는 창업에 도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후 새일센터에서는 직업교육을 받은 훈련생들의 사후관리를 위해, 역량 강화를 위한 취·창업 동아리 지원, 새일여성인턴 연계, 취업자 채용 기업체 환경개선 등 취․창업과 연계한 지원 사업들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순애 센터장은 “경력단절 등의 여성이 직업훈련과정을 통해 전문성을 갖고 핵심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앞으로도 구인․구직 사후관리 서비스를 강화하여 여성취업에 좋은 길잡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3년 개소한 양양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작년에도 74명의 여성 취·창업(창업 18건)에 기여하는 등 관내 여성들의 사회참여 확대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으며, 구인업체 및 관련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여성들의 취·창업을 지원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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