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가 정월대보름을 맞아 관내에서 생산된 수산물 소비 촉진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월대보름 당일인 24일 낮 12시부터, 삼척해변에서 삼척수협과 원덕수협 협조로 진행되며, 자숙문어와 청어과메기 등 관내에서 생산되는 대표 수산물 8개 품목에 대한 시중 판매가 30% 이내 특별 할인판매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삼척시여성어업인연합회의 협조로 자숙문어, 자숙골뱅이, 새우찜, 문어 버터구이, 오징어꼬치, 미역국 등 관내 수산물을 재료로 한 시식체험도 13시, 15시, 17시 총 3회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전국 최대 삼척정월대보름제 행사와 연계하여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신선한 지역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하고 시식 체험의 기회를 드리고자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으며, 본 행사를 통해 지역 수산물을 적극 홍보하여 지역 어업인의 소득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 이후 삼척해변에서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19시부터 야간 횃불 기줄다리기 행사가, 20시부터는 한해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달집태우기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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