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8시에서 30분 앞당긴 7시 30분부터 운행
기차가 연착하는 경우를 대비해 막차 시간은 기존보다 10분 늦춰

원주시청사 전경.
원주시청사 전경.

원주시는 3월 4일부터, 급행 시내버스인 111번 혁기버스 첫차 운행 시간을 기존 8시에서 30분 앞당긴 7시 30분으로 조정한다. 지난해 10월 실시한 혁기버스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16.1%가  ‘첫차 운행시간 조정’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는 혁신·기업도시의 출근 시간대 이동 편의성을 제고하고자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늦은 첫차 운행시간으로 인한 버스 출근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운행 시간을 조정하기로 했다.

아울러, 기차가 연착하는 경우 막차 시간 버스 이용이 불가능해 막차 시간을 기존보다 10분 늦춰 운행할 계획이다. 다만, 주 52시간제 준수를 위해 운행 횟수가 일 38회에서 34회로 4회 감소했다.

시 관계자는 “혁신도시와 기업도시 간 이동은 혁기버스(111번) 외에도 100번과 100-2번도 가능하니 많은 이용을 바란다”며, “앞으로도 데이터 분석과 의견수렴으로 시민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혁기버스(111번)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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