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고등학교 동문회 제22대, 제23대 동문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17일 홍천 K컨벤션웨딩홀에서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22대 정관교 회장이 이임하고 23대 김건보 회장이 취임하는 자리로, 신경호 도교육감, 박영록 홍천군의장, 용준식, 이광재, 황경화 군의원, 이영욱, 홍성기 강원도의원을 비롯해 동문, 내외 귀빈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 취임식은 개회선언, 국민의례, 내빈소개, 재직기념패, 감사패, 공로패 수여, 이임사, 취임사, 축사, 교가 제창순으로 진행됐다.
동문회는 이날 모교 장학생에 대한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서울대 정시모집에 지원하여 당당하게 수리과학부에 합격한 최준일 학생에게 장학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아울러, 전임 동문회장단 100만원, 재경동문회 100만원, 김건보 취임회장 1천만원, 9회 동창회와 부회장단 600만원, 재경 9회 동창회 200만원, 대한건설협회 강원특별자치도회 최상순 회장 100만원, 10회 동창회 100만원, 18대 안상은 전임회장 100만원 등 동문회 발전 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또한 모교 2회 졸업생이자 17대 동문회장을 역임한 장원균 고문이 100만원, 17회 신은섭 장학재단 이사 100만원, 모교 19회 동창회에서 졸업 30주년을 기념으로 동문들이 마련한 300만원 등 모교 발전을 위한 장학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특히 오주희 수석 부회장이 개인 사비로 마련한 모교 재학생 생활복 구매를 위한 기금 전달식을 갖고 임경빈 홍천고등학교장에게 500만원을 전달했다.
이임하는 22대 정관교 동문회장은 “지난 2년 임기동안 동문회를 함께 이끌어준 임원진과 동문들께 감사드리며, 김건보 회장님의 취임을 축하드리고 모교의 명예를 드높일 수 있는 진취적인 운영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취임하는 23대 김건보 동문회장은 “1만여 동문들이 전국에서 각 분야에 두각을 나타내며 명실공히 명문고로 부상되었다.”고 말하며, “동문들의 뜻을 모아 동문회 화합에 앞장서고 모교 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23대 홍천고등학교동문회는 새롭게 취임한 김건보 동문회장을 중심으로 동문체육대회 및 직장 동문체육대회 개최, 재학생과의 간담회, 간식제공, 역대 동문회장 간담회, 동문 경조사 참여 및 졸업 입학행사 지원, 신년 하례식 및 대학수학능력 시험 격려, 모교 50회 졸업식 기념행사 개최 및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