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청사 전경.

횡성군은 안전한 외식 환경 조성을 위해 음식·숙박업소에 대한 시설 개선을 통한 환경개선을 추진한다. 

사업 대상은 관내 소상공인 중 신청일 현재 6개월 이상 횡성군에 영업주 주소와 영업 신고가 되어 있는 참여 희망업소이며, 선정되면 노후화된 시설의 개선과 편의시설 확충 등을 지원받게 된다.

또한, 동일 사업으로 지원받은 적이 없거나 5년이 지난 업소와 모범(으뜸)업소, 착한 가격업소에 대해 가산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영업주는 15일 오전 9시부터 3월 4일 오후 6시까지, 횡성군 누리집 고시 공고란에서 사업계획서를 내려받아 작성하여 횡성군보건소 위생관리팀으로 신청하여야 한다.

사업량은 총 9개소로 일반음식점 환경개선(조리장개선 등) 6개소와 숙박업 환경개선(침대 교체 등) 3개소이며, 자부담 비율을 20%로 80%의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횡성군은 이미 2016년부터 2023년까지 총 214개소에 환경개선을 지원한 바 있다.

최종 선정은 담당 공무원과 횡성군 외식업 지부 직원이 함께 현장평가를 실시하고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진행하게 된다.

김영대 보건소장은 “안전한 외식, 숙박 환경을 조성하는 데 적극적으로 나서 이용자들의 신뢰를 확보함으로써 지역 경기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투명성과 객관성을 가장 큰 기준으로 두고 사업 대상을 선정하고, 내실 있게 사업을 추진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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