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강릉농협 남부지점에 근무 중인 김미경 씨는 들기름 200병(400만원 상당)을 기부하는 선행을 베풀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10여 년간 남몰래 선행을 베풀어 온 김미경 씨는 저소득층, 복지시설, 이재민 등 다양한 대상에 기부를 해왔으며, 꾸준한 선행 참여로 미담이 전해지며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함태식 연곡면장은 “저소득층에게 연계되는 후원 물품이 해마다 줄고 있어 걱정이었는데 김미경 씨의 아름다운 선행으로 겨울철 훈훈한 온기가 퍼졌다”라며, “후원 물품은 홀몸 어르신, 장애인, 저소득계층 등에 전달되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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