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고등학교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장 고향사랑기부 동참
춘천시 작년 기부 목표액 130% 달성…목표액 6억 원 상향

임창선 춘천고등학교 100주년 기념 사업 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최근 고향사랑기부제 연간 최고 기부상한액인 500만 원을 기부했다.
임창선 춘천고등학교 100주년 기념 사업 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최근 고향사랑기부제 연간 최고 기부상한액인 500만 원을 기부했다.

올해 춘천시 고향사랑기부제 첫 번째 최고액 기부자가 탄생했다. 임창선 춘천고등학교 100주년 기념 사업 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최근 고향사랑기부제 연간 최고 기부상한액인 500만 원을 기부했다.

이에 대한 감사를 표하기 위해 시는 춘천시청 1층에 마련된 나눔‧기부의 전당에 명패를 제작해 등재할 예정이다. 임창선 위원장은 “춘천고 개교 100주년을 맞아 추진위원회 정기 회의에서 우리가 나고 자란 춘천시에 조금이라도 기부하자는 뜻을 모았다. 현재 추진위에서 ‘어르신 미용 봉사’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고향사랑 마음을 넓히고자  기부 참여에 동참한 만큼 기부금이 춘천시의 발전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작년 1월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 이내의 금액을 기부할 수 있다.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기부금의 30% 이내)을 받을 수 있다.

2023년 춘천시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는 3,612명, 기부액은 3억 9,000만 원으로 목표액인 3억 원을 초과 달성했다. 이에 힘입어 시는 올해 고향사랑기부제 목표액을 전년도의 2배인 6억으로 상향했다.

목표액을 달성하기 위해 매력적인 신규 답례품 개발 등을 통해 기부 동기를 높일 계획이다. 올해 신규 답례품은 국립숲체원 숙박권, 홍삼파우치, 찰옥수수빵, 닭갈비, 특산주, 고기한가 선물세트 총 6개 품목이다.

시 관계자는 “홍보를 통해 춘천시 고향사랑기부제 제도를 알리고, 관내 관광상품과의 연계 등 지역 특색을 가진 매력적인 답례품을 발굴하여 6억 조기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강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