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접종 지원
양구군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둔 70세 이상 군민 대상
올해부터 순차적으로 50세 이상 군민까지 확대할 계획

양구군청사 전경.
양구군청사 전경.

양구군이 올해부터 70세 이상 지역주민에게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무료로 지원한다.

양구군은 대상포진 예방 접종비를 지원해 질병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도모하기 위해 ‘양구군 대상포진 접종비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무료 접종 대상은 예방 접종일을 기준으로 양구군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둔 70세 이상 군민이며, 향후 순차적으로 50세 이상 군민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접종은 양구군보건소, 보건지소 4개소, 보건진료소 3개소에서 이뤄지며, 무료 접종 대상자는 신분증,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야 한다. 단 과거 예방접종 이력이 있는 사람과 국가에서 주관하는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로 전환된 사람은 제외된다.

접종 지원은 백신 수급 상황에 따라 올해 상반기 중 시작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대상포진은 상대적으로 면역력이 떨어지는 50대 연령층에서 발병률이 높이 나타난다”라며, “군민들의 예방접종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낮추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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