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 사범대학(학장, 남수경)은 지난 1월 25일과 26일까지, 속초 델피노 리조트에서 '2024 강원권 교원양성기관 연합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공유 협력 연합형 교원교육체제 모색’을 주제로, ▲강원대학교 사범대학(학장, 남수경) ▲강릉원주대학교 교육대학원(원장, 이일의) ▲춘천교육대학교(총장, 이주한) ▲가톨릭관동대학교 사범대학(학장, 전보애) 등 강원권 교원양성기관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해 교사교육의 발전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홍창남 부산대 교육부총장이 기조강연을 맡아 ‘부산대-부산교대 통합과정 및 전망’을 주제로, 두 대학의 통합을 위한 과정을 소개하고 새로운 통합모델로서 싱가폴 교원양성전문기관인 NIE 모델의 적용 가능성과 통합을 둘러싼 학내외 다양한 주체의 역학관계를 재조명했다.

이어, 각 대학 참석자들을은 대학 간 협력, 융합-창조, 특성화(특수교육, 대안교육, 통합교육) 등 3개 분과별 연합분과 토론회에 참여해, 미래교육을 선도할 예비교원 양성을 위한 과제와 강원도가 마주하고 있는 문제점 및 해결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남수경 사범대학장은 “글로컬대학30 사업을 계기로 통합이 화두로 떠오르는 가운데 이번 워크숍을 통해 강원권 교육기관들이 연대와 협력을 바탕으로 교사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모색하고, 강원권 교육 발전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이번 워크숍이 향후 강원권 교육 발전을 선도하는 교사교육 전문기관의 새로운 방향을 설정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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