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양경찰서는 동해중부 전 해상 풍랑특보에 따라 연안 안전사고 위험성이 있어 그 위험성을 국민에게 미리 알리는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주의보’단계를 1월 31일부터 2월 6일까지 발령한다고 밝혔다.

기상예보에 의하면 2월 1일 오전 6:00 이후 동해중부앞바다 중심으로 5~16m/s의 강한 강풍이 불고 바다 물결도 1.0~4.0m로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로 인한 안전사고가 우려되며 동해중부 전 해상 강풍 및 높은 너울성 파도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시설물 관리가 필요하다.

또한 2월 5일 이후부터 6일까지 동해중부전해상에서는 풍랑예비특보가 발효 예정이며 먼바다를 중심으로 풍랑 경보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이에 동해해경은 설 연휴 대비 동해안을 찾는 귀성객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위험구역 중심 안전순찰 및 안전시설물 합동점검을 강릉시·동해시에 실시했으며, 설 연휴 대비 비상근무 대비 태세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올해 들어 위험예보를 총 4회 발령하였으며, 작년 한해 너울성 파도 등 연안사고가 28건이 발생하는 등 지속적으로 연안사고가 늘어나고 있어, 해상뿐만 아니라 육상, 해안가에서도 각별한 주의를 요하니 월파 및 추락사고 위험이 있는 방파제, 갯바위 등은 출입을 자제하고 겨울철 동해안 해안가를 찾는 관광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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