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1 ~ 5. 15.일 산불 취약지역 25개소 등에 70명 배치

속초시청사 전경.
속초시청사 전경.

속초시는 2024년 봄철 산불조심기간(2. 1. ~ 5. 15.)을 맞이하여 29일 산불 진화대·감시원 발대식을 기점으로 산불비상대책본부 상황실을 운영하고 산불 취약지역 25개소 등에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및 산불 감시원을 전진 배치하는 등 산불 예방 활동에 돌입한다.

속초시는 지난해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가을철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등 산불예방 활동을 펼쳐왔으며 올해는 1월 2일부터,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35명을 조기 배치‧운영했고, 오는 2월 1일부터는 산불 주야간 감시원 70명을 산불 취약지 일원에 일제 배치할 예정이다.

또한, 관내 산림 연접지 대상 인화물질 제거 작업 실시, 산불 무인감시카메라 7개소 및 감시초소 40개소 점검, 화목보일러 일제조사 및 헬기 담수지 결빙방지장치 현장점검, 산불조심 홍보 시설물 및 물품 정비 등 산불예방을 위한 사전점검을 추진 중에 있다고 했다.

시는 이후 본격적인 산불조심기간이 시작되면 관내 등산로 입산 통제와 산불취약지역에 대한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의 감시활동 및 기동순찰 강화, 농업 및 임업 부산물의 불법소각 및 개별소각행위 등에 대한 계도 및 단속 활동을 집중적으로 진행하여 산불 예방에 만전을 기할 전망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산행 시의 흡연과 농촌지역 불법소각 행위를 일절 금지하도록 시민분들께 협조를 당부드리며, 산불발생 위험 해소 시까지, 소방서 및 인근자치단체와 군부대 등의 유관기관과도 긴밀하게 협조하여 산불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과 효율적인 진화 활동으로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적극적인 산불 예방 활동으로 산불로부터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강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