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청사 전경.
홍천군청사 전경.

홍천군(군수, 신영재)이 귀농귀촌인들의 성공적인 귀농 정착을 위해 지난 8일부터 19일까지 10회(40시간) 진행한 ‘신규농업인 영농기초 기술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과 농촌지역 문화 이해를 목적으로 농업법률, 마케팅전략, 작목별 재배기술 등의 교육을 실시하여 실제 농촌 생활에 필요한 현실적인 내용을 전달했다.

이 교육을 통해 총 교육생 27명 중 96.3%(26명)가 수료하고, 수료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교육과정 편성에 대해 84.6%(22명)가 매우 만족한다고 밝혔으며, 96.2%(25명)가 본 교육과정을 타인에게 추천할 의향이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홍천군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과정에 대한 교육생들의 높은 호응도에 힘입어 2기 교육과정을 7월에 추가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3년차 귀농인은 “관내 현장강사와 담당 공무원의 사례중심 교육으로 실제 활용 가능한 정보를 얻어 만족스러웠고, 홍천에서 제2의 인생을 설계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문명선 홍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귀농귀촌에 대한 배움의 열정으로 교육에 성실히 임한 수료생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다양한 교육기회를 마련하여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홍천군은 저출산, 고령화 등의 직격탄으로 농촌지역 소멸위기의 심각성이 전국적으로 대두되고 귀농귀촌인 유치를 통한 인구유입 사업의 중요성이 점차 커짐에 따라 신규 및 예비 농업인 맞춤형 영농기초 기술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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