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5인 이상의 결혼이민자로 구성된 팀 대상
오는 22일까지 양구군 가족센터 방문 신청

양구군청 전경
양구군청 전경

양구군이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동아리 활동을 지원한다.

이는 결혼이민자의 자발적인 모임을 통해 활발한 소통과 정보교류를 통해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안정적인 정착과 건강한 가족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모집 대상은 최소 5인 이상의 양구군 가족센터 회원으로 등록된 결혼이민자로 구성된 팀으로 월 1회 이상의 정기적인 활동이 가능한 팀이다.

지원은 모임비, 재료 및 교재 구입비, 강사비, 홍보비, 우편료, 악기 대여료 등 동아리 활동을 위한 비용으로 1팀당 최대 3백만 원까지 지원된다.

지원 희망자는 오는 22일까지 양구군 가족센터로 방문 신청하면 되고, 3개 팀 이상 신청 시 회원 수, 활동 지속 가능성, 사회봉사 활동 및 지역행사 참가성, 가족센터 프로그램 참여 여부 등의 기준으로 심사하여 선정할 계획이다.

조해국 드림스타트팀장은 “결혼이민자들이 동아리 활동을 통해 서로의 관심사와 각종 정보를 공유하면서 활기 넘치고 안정적인 생활을 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결혼이민자 가정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도움이 되는 시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구군은 지난해 결혼이민자 동아리 활동 지원사업으로 음악 힐링·퀼트·독서·인지향상 등 4개 팀에 9백만여 원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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