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군 단위에서 유일하게 최우수기관 선정
사전정보공표 등 정보공개제도 운영 면에서 높은 평가 받아

양구군청사 전경.
양구군청사 전경.

양구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3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는 지난 2022년 우수기관에 선정된 것에 이어 2년 연속 정보공개 평가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도 군 단위에서는 양구군이 유일하게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정보공개 종합평가는 정보공개제도 운영의 신뢰성 확보와 공공기관의 공개 의무 제고를 위해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등 550여 개의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사전정보공표, 원문공개, 청구 처리, 고객관리 및 제도 운영 등 4대 분야 12개 지표에 대해 평가가 이루어졌으며, 양구군은 지자체-군 유형 평균 79.03점 보다 11.20점이 높은 90.23점을 획득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양구군은 군민의 관심 사항을 정보공개 요청 전에 공개하는 사전정보 공표 제도를 충실히 운영하고 있는 점과 정보공개 청구 요청에 대해 정보를 상세하게 제공하고 기한 초과 없이 처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이번 결과는 전 공무원이 국민의 알권리 보장과 투명한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함께 노력한 결실”이며,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정보공개제도 운영을 통해 투명하고 신뢰받는 양구군 군정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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