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청사 전경.
인제군청사 전경.

인제군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임산물의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오는 2월 29일까지, 임산물 직거래 택배비 지원 사업 신청을 받는다.

인제군이 지난 2022년 시작한 임산물 택배비 지원 사업은 계통출하가 어려운 소규모 임산물 생산 임가를 위한 맞춤사업이다. 인제군에서 거주하며 직접 임산물을 생산‧판매하는 임가 및 단체에게는 연 최대 200만원까지 임산물 판매 택배발송비의 50%가 지원된다. 군은 지난해 임산물 택배비 2,700여 만원을 지원한 데 이어 올해는 총4,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지원 품목은 고로쇠, 표고버섯, 산양삼 및 기타 임산물로 다른 사업으로 택배비가 지원되는 품목이거나 식품위생법에 따른 제조(가공)를 요하는 가공품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신청은 인제군청 산림자원과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봉선 인제군 산림자원과장은 “임산물 직거래 택배비 지원사업, 임산물 포장재 지원, 백두대간 주민 지원사업, 임산물 유통기반 조성 지원 등 지역 임업 경쟁력 강화와 임업인의 소득 증가를 위해 다양한 시책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임산물 판로 확대와 안정적 생산기반을 확보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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