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증차와 관광객 증가에 따른 이용객 편의를 위한 택시 승강장 확충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급증하는 KTX 동해역 이용객의 편의 제공을 위한 택시 승강장 확장공사를 최근 마쳤다.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급증하는 KTX 동해역 이용객의 편의 제공을 위한 택시 승강장 확장공사를 최근 마쳤다.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급증하는 KTX 동해역 이용객의 편의 제공을 위한 택시 승강장 확장공사를 최근 마쳤다고 밝혔다.

가로 4미터 길이의 바람막이 형태로 조성된 기존 승강장은 많은 이용객을 수용하기에는 면적이 협소하여 일부 이용객의 경우 승강장에서 벗어난 공간에서 대기하는 등 차량 이동에 따른 위험은 물론 우천 시 노상에서 택시를 기다려야 하는 불편함이 상존해 있었다.

동해역을 이용하는 일 평균 이용객 수는 KTX 개설 초기인 2019년 이후 매년 꾸준히 상승하고 있으며, 지난달 29일부터 KTX가 증차되면서 앞으로 이용객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시민 대표 교통편의 시설인 택시 승강장 확장은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는 2천 4백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 기존 가로 길이 대비 8m가 확장된 12미터 규모(높이 3미터, 너비 2미터)의 승강장 플랫폼 설치를 지난달 말 완료했다.

넓어진 승강장은 우천 시 비를 피할 수 있고 많은 이용객이 대기할 수 있는 공간이자 평상 시 이용객들의 휴게공간으로 활용, 교통사고 예방은 물론 이용 불편해소에 큰 도움을 주는 일석이조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시는 승강장 확장과 함께 인근에 있는 화분대와 볼라드(파이프형)를 제거하여 역에서 승강장까지 이동하는 이용객들의 불편함을 해소하여 승강장 이용의 편의성 강화했다.

동해시 장범중 교통과장은 “최근 KTX 증차를 비롯해 향후 5대 권역별 관광지 2단계 개발사업 본격 추진, 광역 교통망 확충으로 동해시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는 등 2천만 관광객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교통 편의시설을 신설·보완하여 관광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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