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주민등록증을 받는 17세이상 주민이면서, 주민등록증 신청일 기준 관내 주민등록-3만원 동해페이로 지급

동해시청사 전경.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올해부터 생애 첫 주민등록증 발급 축하금을지급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2월 15일, 동해시 생애 첫 주민등록증 발급 축하금 지원 조례가 제정되면서 전국 최초로 제도적 근거가 마련됐으며, 추진에 급물살을 타게 되었다.

이번 축하금 지원은 생애 처음으로 주민등록증을 발급받는 시민을 대상으로 17세 이상 청소년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시는 주민등록증 신청일 기준 관내에 주민등록을 두고 생애 첫 주민등록증을 발급받는 17세이상 시민에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동해페이로 3만원을 지급하게 된다.

생에 첫 축하금을 지원받고자 하는 시민은 신청서를 주민등록증 신규발급 시 제출하여야 하며, 지원대상자 본인 또는 부모가 신청하면 된다.

다만, 동해페이 사용을 위한 협약 등으로 우선 대상자 신청 접수만 받고, 6월 이후 첫 축하금이 지급될 예정으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민원과 민원팀(☎530-2131) 또는 관할 동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채병창 민원과장은 “전국 최초로 마련된 이번 제도는 예비 성년으로 첫 걸음을 내딛는 청소년의 새로운 시작을 적극 응원하고 격려하는 뜻에서 마련된 만큼, 앞으로 지역의 성장 동력이자 미래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써 자부심을 갖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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