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 속초양양교육지원청 - 국제교육원 간 상호협력체계 구축

양양군 교육발전을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 및 업무협의를 하였다.
20일, 양양군의회 소회의실에서 양양군 교육발전을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 및 업무협의를 하였다.

20일, 양양군의회 소회의실에서 오세만 양양군의회 의장, 조영호 양양군 부군수, 속초양양교육지원청 이규형 교육장, 이웅 국제교육원장, 이재기 양양교육지원센터장 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0월 30일 양양군의회(의장, 오세만) 주관으로 진행된 ‘양양군 교육발전을 위한 공청회(이하 공청회)’ 관련 교육 정책제안의 일원으로 ‘양양군의회 – 양양군 – 속초양양교육지원청 - 국제교육원’ 간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각 기관의 강점을 바탕으로 지역 교육 발전을 도모하고자 교육사업 간담회를 개최하여 업무협의를 하였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난 공청회에서 교육 관계자 및 학부모들이 공통으로 제시한 교육청·지자체·학교의 유기적 협력 방안 모색과 강원 국제교육원 활용방안 마련 등의 의견을 반영하여 양질의 교육 운영을 위한 전문기관(국제교육원)과의 협업과 원어민을 활용한 지역학교 간 동일 외국어 연계교육 통합 운영으로 학생 역량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다뤘다.

국제교육원에서는 2024년 상반기부터 학생 수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지역 학교를 살리기 위하여 ‘지역과 함께하는 외국어 회화 수업’을 운영, 지역 초등학생들에게 매주 1회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하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회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오세만의장은 “오늘 간담회 자리는 지난 교육발전 공청회의 연장선으로, 국제 교육원을 활용한 지역학생 외국어 교육사업 추진에 대한 협의를 위하여 자리해 주신 군과 국제교육원, 양양교육지원센터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양양군의 교육이 선택받기 위한 능동적인 교육정책 발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덧붙여 “우리군 학생들에게 외국어 교육 프로그램이 원활하게 진행되어 외국어 학습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적극 협조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강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