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지방이전 촉진 우수모델 확산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25억원 확보

원주시청사 전경.
원주시청사 전경.

원주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으로 특별교부세 25억 원을 확보하여, ‘부론 근로자 복합문화센터’ 건립에 본격 착수한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1월, 기업의 지방이전 촉진을 위해 ‘기업 지방이전 촉진 우수모델 확산지원 공모사업’을 시행했다. 원주시는 ‘부론 근로자 복합문화센터 건립’ 사업으로 공모사업에 신청해 서면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부론 근로자 복합문화센터’는 부론산업단지 입주기업 근로자와 지역 주민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지상 2층, 연면적 1,000㎡ 규모의 시설로 총사업비 49억 원을 들여 부론산업단지 내 지원시설용지에 건립될 예정이다.

부론산업단지는 향후 3천 명 이상의 근로자가 종사할 전망으로, 식당, 카페, 편의점, 문화·체육시설, 회의실 등을 갖춘 복합문화센터는 산업단지에 거점 커뮤니티 공간이 될 것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부론 근로자 복합문화센터는 입주기업, 근로자, 지역 주민을 아우르는 복합문화 공유 공간이자 지역공동체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라며, “이번 공모사업 선정이 부론산업단지 기업 유치 활성화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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