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재정 확충위해 지속적인 업무연찬 및 세수추계 정밀 분석 등 실시

강릉시청사 전경.
강릉시청사 전경.

강릉시는 내년도 예산 감소에 대비하여 숨은 세원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방세 예산액을 심도있게 분석 및 추계하여 상정하는 등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위해 힘을 보탠다.

내년도 총 예산안 규모는 지난해보다 298억 원(2%)이 감소한 1조 4,301억 원으로 편성되었으며, 본예산 감소는 지난 2010년 이후 14년 만이다.

11월 말까지 발굴한 세원은 총 87건에 9천만 원으로, 어려운 지방재정 상황에서 누수되는 세원이 없도록 과세자료를 면밀하게 검토하고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세무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세수확충을 위한 추진과제 실행 방법 및 발굴방안 등을 공유하는 업무연찬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시 재정에 보탬이 되도록 숨은 세원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세수 오차범위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3년간 지방세 세입내역을 정밀 분석한 세수추계를 바탕으로 올해 제2차 추가경정예산을 증액하고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하며 건전한 재정 기반을 마련하였다.

시는 업무능력 향상 및 전문성을 높여 적극적으로 세원을 발굴하고 나아가 세수 증대로 이어져 재정확충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세수분석과 세입예측 기법을 계속 연구하여 세수오차를 줄여나가는 등 민선8기의 추진 목표인 자주재원 확충과 납세자 권익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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