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한 응급처치로 심정지 환자 소생시킨 구급대원 2명에게 수여

태백소방서는 14일 오전 9시,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처치로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구급대원 2명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와 배지를 수여했다.
태백소방서는 14일 오전 9시,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처치로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구급대원 2명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와 배지를 수여했다.

태백소방서(서장, 김문하)는 14일 오전 9시,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처치로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구급대원 2명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와 배지를 수여했다.

지난 9일, 아들이 방에 쓰러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들은 현장에 도착해 환자의 호흡과 맥박이 없는 것을 확인했다. 신속하게 환자의 초기리듬을 분석하고 자동심장충격기와 인공호흡기 등을 활용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신속하게 병원에 이송했다.

이에 소방서는 당시 출동한 신호승 소방장과 이학래 소방위에 대해 하트세이버와 배지를 수여했다. 하트세이버란 “생명을 소생시킨 사람”이라는 뜻으로 심정지에 놓인 환자를 응급처치로 소생시킨 영웅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김문하 서장은 축하하며 “앞으로도 많은 환자를 살리는 영웅이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강의는 김경수 강사가 사하라 사막을 시작으로 전 세계 사막과 오지를 돌며 경험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김 강사는 “사막과 오지의 경험이 고난의 상황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디딤돌이 되었다”라며, “여러분들도 퇴직 후에 도전을 통해 좌절하지 않는 힘을 얻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경수 강사는 2003년도부터는 현재까지 사막,오지레이스에 참가하였으며, ‘미쳤다고 말을 들어야 후회없는 인생이다.’를 저술하였다.

이날 강의를 들은 소방대원은 “강의를 들으며 도전 욕심이 생겼다.”라며 “현장활동으로 겪은 많은 고난의 경험을 바탕으로 더 다양한 도전을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태백소방서장(서장 김문하)은 “산림청 통계에 다르면 2022년에 발생한 산불 화재 중 35%가 겨울철에 발생한다고 한다”라며, “겨울철에는 산 속에서 화기 사용을 자제학고 등산 시 산불예방법을 숙지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다짐 챌린지’는 화재 발생 위험이 높은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해 태백소방서가 시작한 실천운동이다. 겨울철은 계절적 특성으로 인해 화기사용 및 실내활동이 큰 폭으로 늘어나 화재위험요인이 급격히 증가한다. 이에 지역의 오피니언 리더들이 앞장서 안전을 다짐하며 주위 주민들에게도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자 이번 행사가 기획되었다.

이상호 태백시장과 심창보 태백시의원은 "뜻깊은 챌린지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겨울철 화재예방을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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