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국토부 승인 후 본격적으로 사업 추진
다양한 주민 의견을 반영하여 사업 추진할 것

횡성군은 14일, 둔내면 삽교리에서 ‘지역거점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사업 추진 상황을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횡성군은 14일, 둔내면 삽교리에서 ‘지역거점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사업 추진 상황을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횡성군(군수, 김명기)은 14일, 둔내면 삽교리에서 ‘지역거점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사업 추진 상황을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9월 국토교통부의 실시계획 승인에 따라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사업에 대한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지역 주민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지역단체장과 관심 있는 주민, 사업수행업체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횡성군 지역거점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은 2021년 12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지난 5월 국토교통부와 횡성군 간의 최종 협약에 따라 둔내면 일원에서 추진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192억 7천만 원이 투입된다.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은 참여기관 공모를 통해 선정된 민간 컨소시엄 업체와 횡성군이 함께 추진하며, ‘워케이션 센터’를 거점으로 ‘숙박업소 연계 테마형 워케이션 스팟 조성’, ‘미래형 모빌리티 서비스 구축’, ‘스마트 건널목’과 ‘충전시설 확충’ 등을 추진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횡성군은 매월 사업 추진 전반을 논의하는 리빙 랩 회의를 진행하여 주민 참여를 통한 지역의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관광 및 워케이션 서비스 전문가, 법·규제 전문가, 지역 연구기관 등이 포함된 자문위원회를 추가 운영함으로써 민‧관‧연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김명기 군수는 "이번 주민설명회에서 개진된 다양한 주민 의견들은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할 것이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수시로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라며, "둔내면을 시작점으로 하여 횡성군을 미래 모빌리티 특화 도시로 만들어 나가는 데 총력을 다함과 동시에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서 횡성이 제일 앞에 설 수 있도록 더욱더 매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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